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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일 이용 후기 확인
    카테고리 없음 2020. 2. 11. 05:31

    넷플릭스가 한국에 발매한 지 벌써 가끔, 꽤 지난 sound에게도 지금까지 사용한 적이 없었다. 일년에 극장에서만 수백 편의 영화를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지만 집에서 TV 자기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원래 TV프로그램이 자기 드라마를 정말 거의 안 보는 편이기도 하고 하지만 우연히 지인이 자신의 넷플릭스 계정을 빌려준 덕분에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만이 된 내 인생을 세러 온 내 구원자 넷플릭스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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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 게 없다는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불만을 들어줘 걱정이 좀 됐지만 그렇지 않고 찾아보면 볼 게 많다. 가장 큰 문제점이자 불만이나 불만이 즉석 이것이다. 찾아봐야 하고 찾아도 별로 나쁘지 않다. 빅 브러더 못지않은 넷플릭스 알고리즘의 무서움은 잘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귀찮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아내 sound에 가입하면 대충 훑어보면 이게 다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넷플릭스는 눈앞에 보이는 리스트에 모든 콘텐츠를 표시하지 않는다. "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합니다"라는 핑계로 꼭 감추어 두어서, 가입 후 이전에 본 작품의 평가를(엄지와 엄지 Down의 2개로 평가된다)미리 해놓는 게 편하다. 확실히 좋지 않은 평가를 해놓은 작품은 눈에 잘 띄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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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개봉작들이 넷플릭스에서는 갑자기 제목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다른 OTT 업체에서 국내 넷플릭스에 간첩을 심은 것으로 의심될 정도로 기괴한 제목으로 유출되는데 이 때문에 검색에서도 상당한 불편을 겪는다.(저작권 때문에?) 따라서 외화의 경우는 차라리 영어 원제로 검색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다. 그러다 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 제목 선정 센스 못지않게 콘텐츠 소개 댓글이 과한 드라마, 다큐멘터리의 부제도 어색하다. 대부분 번역으로 뜬 것을 보면 뒷사람은 민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 편이 아닌가 하고 합리적으로 의심해 본다.(물론 뇌피셜이다)(웃음) 왠지 모르게 넷플릭스는 전부 영어 유창한 경력직만 뽑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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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보니 요즘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콘텐츠가 부족하다. 국내 VOD 시장 보호를 위해 홀드백 기간이 긴 것은 드물지 않고 이 점은 상당히 빼어나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영화보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라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고전, 철 지난 작품을 주로 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신규 사용자에게는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역시 넷플릭스가 제공되는 정부마다 미국 콘텐츠에 비해 각국의 자체 콘텐츠가 부족한 것은 공통적인 문제점이긴 하지만 한국 영화나 드라마 편수가 미국 콘텐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따라서 곧 개봉할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킹덤이 나쁘지 않고 나쁘지 않으면 울린다 하나 사랑은 아내 sound이니까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다. "1병에 러닝 타임이 길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웹 드라마 스타일의 작품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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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문에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나 스탠딩 코미디를 어린이용으로 하지만 자막에서 아쉬운 대목이 종종 눈에 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자막제작자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지 않은 직역이 나쁘지 않아 생략 때문에 재미를 반감시킨다. 특히 스탠딩 코미디의 경우는 고유명사 표기만 봐도 자막 제작자의 이해 정도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아는 만큼 드립도 제대로 살릴 수 있어 자막 제작자에 따라 콘텐츠의 재미도 달라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스탠딩 코미디 부문에서는 이런 점이 눈에 띈다. America 스탠딩 코미디를 국내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자막 완성도가 제각각이라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어차피 전부 하청이기는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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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단점으로는새롭게추가되어본인이삭제되는작품을쉽게알수없다는것입니다. 보느라 정신이 팔려 있다가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 작품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작품이 갑자기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컨텐츠는 YouTube 광고로 넷플릭스 SNS 계정에 홍보를 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더 힘들지만, 그 외의 작품 정보를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트위터도 하지 않으면서 넷플릭스의 작품등록 정보만 올리는 페이지를 따로 구독하고 있을 정도다. 쪄 둔 작품이 서비스 종료가 되면 알림으로 알리는 정도라도 괜찮은데,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기계처럼 올리던 국내 넷플릭스 SNS 계정이 최신 젊은 생각과 센스를 장착해 탄생하면서 제법 볼 만했는데, 신작이 본인 서비스 중단 소식도 알차게 알려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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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모든 것을 깐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넷플릭스를 아이를 결정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불법 다운로드의 자기 스트리밍이 성행하는 것보다 OTT 시장의 성장이 더 반갑다. 실제로 외국에 비하면 국내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미약하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더 엄격한 국내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 체계 때문에 콘텐츠 배급이 쉽지 않은 이유도 많다. (국내 등급 분류 방식은 자신 있다기보다는 다소 비효율적이다) 앞으로 나올 콘텐츠 수급을 위해 국내 영등위도 등급 분류 방식을 바꾸려 하고 있고 넷플릭스도 이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안다. 콘텐츠 수급이 좀 더 쉬워지면 볼거리가 풍부해질 텐데 (넷플릭스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 자신 역사 스페셜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이를 통해 넷플릭스뿐 아니라 국내 부가판권 시장도 더욱 탄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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